
[the300]여의도 들썩이게 하는 홍준표식 '페이스북 정치'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10.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화끈한 '페이스북 정치'로 연일 정치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홍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검찰 간부 인사에 대해 야권이 '김건희 여사 방탄용'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 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겠느냐"고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했다. 홍 시장은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 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냐. 역지사지 해보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 ..

/사진=다이소 모바일 앱 화면 갈무리다이소의 색조 제품이 가격이 20배 넘게 차이 나는 명품 브랜드 제품 퀄리티에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연일 화제가 되자 해외 유통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가 단순한 뷰티 맛집을 넘어 중소 K-뷰티 인큐베이터로 떠 오르고 있다. 15일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출시된 손앤박 '컬러밤 3종'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모두 품절 됐다. 다이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손앤박에서 출시한 색조 화장품 11종 모두 품절 상태다. 브랜드사는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점차 제품 물량을 늘려나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3000원짜리 손액박 컬러밤 3종은 명품 브랜드 샤넬의 '립앤치크밤(6만3000원)'과 비슷한 발색을 보이면서 '샤넬 저렴이'..

[서울아이소울] 〈5〉 틈새 돌봄 서비스간호인력이 병원부터 집까지 동행… 학부모는 진료비-약 처방비만 지불영아에 특화된 돌봄-등하원 지원도… “돌봄 사각지대 보완해 부담 줄여” 서울시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아이가 아플 때 전문 간호인력이 병원에 동행해주는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간호조무사 오지은 씨(47·가운데)가 초등학교 2·4학년 자매의 손을 잡고 동행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연락해주시면 언제든 대신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가 드려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앞. 간호조무사인 오지은 씨(47)는 초등학교 2학년, 4학년인 자매를 ‘아픈 아이 ..

올해 부부연금 비중 25%로 역대 최대月 300만원 이상 수령 1500쌍 돌파[왕개미연구소] “맞벌이로 개미처럼 일만 하며 살았어요. 나중에 국민연금으로 최소 300 이상은 받을 것 같은데 그러면 기본 생활은 해결될까요?” 부부가 노후에 각자 명의로 연금을 받는 ‘연금 맞벌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금 맞벌이는 지난 1월 기준 67만1857쌍으로, 2020년과 비교하면 57% 증가했다. 전체 노령연금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연금 맞벌이 비중도 25%까지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현재 연금을 타는 고령층은 남편만 일한 경우가 많았지만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은 추후납부 제도를 활용해 오래 전 가입했던 국민연금을 되살리고, 소득..

성심당 대전역점, 10월까지 운영 기간 임시 연장대전 최고 명물로 꼽히는 빵집 성심당의 대전역점이 퇴출 위기에 몰렸다. 임대료가 1년 새 4배 가까이 올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월세 4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재계약 여부 관심성심당. [이미지출처=네이버 지도]성심당 대전역점은 2012년 11월 대전역에 자리 잡은 이후 2019년부터 역사 2층에 위치한 현재 자리로 이전해 매달 1억여원을 월세 명목의 수수료로 코레일유통에 납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레일유통은 성심당과의 계약 만료일인 지난 4월 기존보다 4배 이상 오른 4억4100만원을 월 수수료로 책정해 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코레일유통은 임대 매장의 월 임대료를 산정할 때 매출액 대비 일정 수수료율을 매겨 받고 있다. 다만 높은 월 수..

비오 산이 / 사진=DB[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비오(BE’O·유찬욱)와 미정산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래퍼 산이(San E·정산)가 비오의 소속사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로부터 비오의 음원 재산권 등의 명목으로 20억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스포츠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비오 영입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계약금과 이적료, 음원재산권리 양도 등의 명목으로 산이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에 20억 원을 송금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MC몽이 과거 사내이사로 재임했던 곳이다. 당시 계약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는 본지에 "MC몽은 비오가 음원재산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 20억을 주고 음원 재산권을 모두 비오가 정산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줬다"고 설명했다.이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