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합 정당을 꾸렸던 녹색정의당이 2개월 만에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복귀했다. 총선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원외 정당 신세가 된 녹색정의당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녹색정의당은 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연합 정당 해산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에 따라 녹색정의당은 총선 이전처럼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이라는 별개의 정당으로 돌아갔다. 녹생정의당은 22 총선을 앞두고 기존 정의당과 녹생당이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출범시킨 정당이다.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녹색당 인사들을 합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김민정 대변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본문과 관계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올해 백일해 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동안 최다 발생이다. 환자의 약 60%는 12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1명) 대비 33.2배 많은 수준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3~19세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이다. 지역별로는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 발생이 보고된 경남(182명·49.9%), 경기(56명·15.3%), 부..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마신 술은 연태고량주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가의 술을 마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조 대표가 직접 해명한 것이다. 조 대표는 27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조선일보 보도 때문인지 마치 두 사람이 최고급 고량주를 마셨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송에서 직접 '금수저'임을 인증한 스타에게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금수저는 부유한 부모를 둔 자식을 일컫는 말이다. 25일 MBC '구해줘! 홈즈'에 god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날 '아파트와 주택 중 어느 것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박준형은 "100% 주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아버지와 살던 여의도 주택이 약 '500평'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여의도 집에 관해 "국군의 날에 우리 아빠한테 전화해서 '국군 헬기를 지붕 위에 착륙할 수 있냐'라고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이 매우 컸기에 여의도 가는 길에 집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골프 연습장 천막보다도 컸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주택은 국회의사당 바로 건너편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
시장 반등 자극할 ‘청신호’지만“‘추세적 반등’으로 보긴 어려워”금융 변수 중요한데... “통화량 안 늘고 고금리 여전”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2년6개월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거래량 변화는 시장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지만, 거래량 증가가 반드시 ‘시장 반등’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 /연합 26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39건에 달한다. 계약 이후 신고 기간이 월말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4월 말 기준 거래량은 그 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3899건에서 특례보금자리대출이 종료되면서 매달 감소하다가 12월엔 1824건..
연말까지 여전채 57조 만기 돌아와이중 56%는 금리 본격 인상 전 발행고금리 장기화 속 인하 기대감 꺾이자제2금융권 고금리 차환 부담감 커져연합뉴스 카드, 캐피탈을 비롯한 여신전문회사(여전사)들이 고금리 자금조달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여전사들은 예금 수신이 금지돼 있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과거 저금리 시기였던 2022년 4월 이전에 조달했던 채권 만기가 연말까지 32조원 가량이나 돌아오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여전사들은 고금리와 연체율 상승으로 실적 둔화를 겪어 왔는데, 채권 차환(새 채권을 발행해 기존 채권 상환) 과정에서 조달금리가 2배 넘게 뛰기도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올해 말일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카드채·할부금융채·리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