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방송소위, 법원 판결 보도한 뉴스데스크에 법정제재 '주의' MBC "심의 형식을 빌려 괴롭히기… 방송사 지속성 흔들려는 시도"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지난 1월12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날리면' 관련 보도로 MBC에 5번째 법정제재가 예고됐다. 의견진술로 나온 MBC 제작진은 “심의 형식을 빌려 괴롭히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를 열고 '바이든-날리면' 후속보도인 MBC '뉴스데스크'(1월12일)에 법정제재 '주의'를 과반으로 의결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차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해당 방송엔 , 등의 리포트에서 비속어 논란 관련 법원의 1심 판결에 MBC에 유리한 주장을 선택적 방송했고, 비속어..
지난 2월16일 대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도중 한 석사 졸업생이 “알앤디 예산 복원하십시오”라고 소리치는 순간 경호원이 입을 막으며 제지하고 있다. 대전충남사진공동취재단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 연이은 ‘입틀막(입을 틀어막음)’ 조처로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대통령경호처가 억대 예산을 들여 대통령 경호 활동을 소개하는 이례적인 홍보 행사를 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누리집에 경호처가 올린 ‘경호활동 소개 행사 용역’ 관련 과업지시서 등을 7일 보면, 경호처는 ‘첨단 과학 경호’를 주제로 대통령 경호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5월 중 대통령실에서 여는 것으로 계획했다. 관계기관 및 경호부대 100명과 경호처 경호공무원 100명이 ..
변호인 “검사·증인, 선거에 영향 미칠 목적 우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 등에게 음식값 10만4천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 재판에서 증인신문 질문 내용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검찰이 증인을 상대로 김혜경씨와 그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아무개씨의 수직적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자 변호인 쪽에서 ‘공소사실을 벗어난 것’이라며 이의 제기했..
“정치 프레임에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던 배우 김규리가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린 가운데 그가 파란색 외투를 걸치고 사전투표를 인증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김규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규리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따라 더 예쁜 손”이라며 “저도 방금 투표하고 왔다”고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투표 도장이 찍힌 손이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인증샷 속 유리문에 비친 김규리의 모습이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색 모자와 점퍼를 입은 모습이다. 그는 게시물에서 “투표를 하고 나오는데, 20대 커플로 보이는 두분이 투표를 하고 있었다. 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민주시민 이라면 투표 꼭 하세요. 저는 어제 아침에 아내와 함께..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마지막으로 만난 지난달 3일 모습./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지만 '푸바오 앓이'가 계속되면서 에버랜드가 올리는 수익이 쏠쏠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약 4년간 푸바오를 키우면서 수십억원의 비용을 감당했다. 다만 푸바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중국에서 판다를 데려온 데 따라 보호 기금을 지불해야 했다. 푸바오의 부모 아이바오, 러바오를 데려오면서 1년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5300만원)의 보호 기금을 냈다. 푸바오 탄생 이후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1200만원)를 낸 셈이다. 푸바오 탄생에 따라 일회성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6억7650만원)를 냈고 쌍둥이 동생 ..
“이준석, 당선 가능” 조국혁신당에 “정권심판 역할” 투표소 ‘대파’ 논란에 “선관위서 여권을 쉴드 치려는 의도”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적어도 7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기호 7번”이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선자 중에 꼭 화성을에 이준석이라고 하는 이름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준석 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다고 본다”며 “무박 유세까지 해서 제가 그랬다. 좀 표현이 그렇지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