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 이후 전공의들이 '자가당착'(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는 일)에 빠졌단 분석이 나온다. 사직은 자유의사로, 복귀는 단체 투표로 결정하는 등 모순된 의사결정 형태가 전공의들의 운신 폭을 좁히고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의 내부 균열은 이들이 자발적 사직을 주장하고 병원을 떠났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과 박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으로 사분오열된 전공의 의견 수렴 구조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독단적인 의사 결정을 이유로 박 위원..
▲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예능 속 모습은 그저 쇼윈도 부부였던 것일까. 올해도 방송에 함께 출연한 스타 부부들이 '부부 예능의 저주'를 피하지 못하고 줄줄이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5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선우은숙, 유영재는 최근 협의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83차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대파를 들고 정부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와 정치권의 최대 열쇳말은 ‘대파’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사전투표소 내 반입을 금지하자, 야당 지지층에게 ‘대파 인증샷’이 유희처럼 번져나갔고 야당 출마자의 유세장에서도 대파가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된 주말 내내 소셜미디어는 야당 지지층의 대파 인증샷으로 북적였다.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보면, 한 이용자는 ‘대파 모양’ 펜을 만들어 유세장에 가져갈 수 있게 배포한다고 알렸다. 또다른 유권자가 대파 모양 손뜨개 도안을 올리자 ..
한 "나가면 이긴다" 이 "지금 중단시키지 않으면 모두가 불행" 한동훈, 조국 히틀러 비유…이재명, 윤정부 살인범 비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각각 유세를 하고 있다. 2024.4.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하남·청주·천안·대전·논산=뉴스1) 한상희 김경민 노선웅 한병찬 김예원 기자 =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스윙보터'인 충청 유세에 집중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험지인 강남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10개 지역을 돌며 "상당수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 죽지 말고 ..
눈물의 여왕 주인공 [SNS]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출연료 많이 줄었다?” 넷플릭스 비 영어권 드라마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가 3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또한 많이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2011년 11월 공개됐던 전작 쿠팡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 출연 당시 회당 5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8억원의 출연료를 받는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계자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관계자는 “회당 8억원은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액수”라며 “김수현은 전작보다 오히려 금액을 많이 줄였다”고 귀띔했다. ‘눈물의 여왕’ 총제작비는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약 8억원으로 계산할 경우, 김수현의 출연료로만..
약물로 인해 검게 변한 치아 / 사진= 헬스조선DB 사람의 치아는 보통 흰색 또는 옅은 노란색을 띤다. 치아를 구성하는 법랑질·상아질 두께에 따라 치아 색이 달라지는데, 희고 투명한 바깥쪽 법랑질이 두꺼우면 하얗게, 연노랑 빛의 안쪽 상아질이 두꺼우면 노랗게 보인다. 간혹 흰색이나 노란색이 아닌 검은색을 띨 때도 있다. 대부분 충치가 원인이다. 충치가 생기면 처음엔 반점이 생기다가 잇몸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발생한다. 반점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즉시 충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다른 원인도 있다. 특정 치아만 유독 검게 변했다면 물리적 충격 때문일 수 있다.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속 혈관이 터지고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치아가 검은색을 띠곤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 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