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제이크 크로넨워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 글러브를 뚫고 나간 타구가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LA 다저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에서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힘차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1-2로 끌려가던 8회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조니 브리토의 제구 난조와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실책을 틈타 대량 득점 기회를 얻었다. 크로넨워스가 수비 위치를 잘 잡았는데 타구가 글러브를 뚫고 나가면서 다저스에 행운으로 작용했다. 다저스는 희생플라이와 실책으로 역전한 뒤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 차를 차근차근 벌렸다. 베츠는..
오재원 해설위원이 넥타이를 메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3.26/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오재원의 은퇴식에서 오재원이 은퇴사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0.08/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프리미어 12 준결승 일본과 한국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무사 1,2루서 정근우의 좌전안타 때 홈에 들어온 오재원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와 국가대표팀에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인상 깊은 장면을 남겼던 오재원이 마약 혐의로 인해 구속 위기에 처했다. 경찰이 전 프로야구..
독재화 진행 불과 2년만에 끝없이 추락한 언론 자유.윤석열 정부 2년여, 중간선거라 해도 무방할 만큼 의미 있는 4월 총선도 이제 임박해 있다.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일관되게 언론의 자유가 너무나 소중하다고 주장했음은 물론, 대통령이 임명한 언론계 주요 인사들 또한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취임사 등을 통해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며 반드시 존중되어야 함을 피력한 바 있다.이분들의 주장이 온전히 진심이었거나, 최소한 그 주장에 맞게 행동했다면, 어느덧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우리의 언론이 누리는 자유는 어떤 잣대로든 이전보다 좋아졌어야 맞다. 아니 최소한 언론의 자유를 비롯한 언론 환경이 후퇴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야 맞다는 뜻이다. 2023년, 국경없는기자회는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를 18..
[OSEN=김수형 기자] '강심장VS'에서 이유비가 촬영 비화를 전한 가운데, 엄지윤이 이유비의 집에 초대된 일화를 전했다. 19일 SBS '강심장VS'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7인의 부활'로 찾아온 극 중 배우들이 출연, 특히 김도훈은 이유비와 촬영했을 때 힘들었다는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김도훈은 "사실, '7인의 탈출' 찍으며 다른 배우들과 접점하지 않았다 나랑 만나면 다음에서 다 세상을 떠나는 씬이 많있기 때문"이라며 유일하게 이유비와 촬영이 많았다고 했다. 하필이면 극중 모네와 케이로 연상연하 커플이었다는 두 사람. 김도훈은 "자극적이곡 스킨십 장면이 많았다"며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건 클럽장면이었다고 했다. 노래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대사해야했다는 것. 이유비도 "촬영당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캡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기안84가 연예계 데뷔 전 과거를 회상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3월 20일 '미술학원 선생님 기안84, 근데 이제 신세한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기안84는 해당 영상에서 "외동인데 공부를 못했다.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황당해하며 "무슨 공부를 못했다고 풍비박산이 나냐"고 반응했고, 기안84는 "형은 안 났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보니까 머리가 나빠"라며 설명을 이어갔고, 조세호는 "집안이 아니라 마음이 풍비박산 난 것"이라며 기안84의 말을 공감하려 했다 이어 기안84..
[4·10 총선 핫플을 가다] ①서울 용산 대통령실 있는 곳, ‘지원론’ 대 ‘심판론’ 대결 지난 19일 한 주민이 서울 용산구 청파동 골목길을 오르고 있다. 문광호 기자 총선을 목전에 둔 20일 수도권 민심이 심상찮다. 미세한 여론 변화가 후보의 당락을 결정 지을 판이다. 그 중에서도 눈여겨 볼 곳은 서울 용산이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됐다. 당시 권영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는 890표 차이(0.66%)로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대통령실 이전 후 ‘신정치 1번지’로 부상했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채 아물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용산에선 언덕 위 실핏줄처럼 퍼진 골목마다 복작복작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권 후보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