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가 회사 선배 약혼녀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리자 끌고오기 위해 하얀색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내려가고 있다. - 전남경찰청 제공 회사 선배 약혼녀 성폭행 시도 6층 추락, 다시 끌고와 성폭력 살해 “이 무자비한 악마는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흐르는 우리 딸을 질질 끌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유린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고 합니다. 둘도 없는 효녀로 칭찬이 자자한 딸입니다. 전자발찌까지 찬 살인마의 관리가 이리 허술해서야 세상의 모든 딸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살 수 있겠습니까.” 전남 순천에서 약혼남의 회사 후배에게 살해된 40대 여성의 팔순 아버지는 2019년 6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애끓는 글을 올려 “대통령님, 제가 죽기 전에 이렇게 두 손 모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며 범인을 사형..
[the300][MT리포트] '총선 캐스팅보터' 2030 표심② [편집자주] 대한민국의 운명이 2030의 손에 달렸다. 진보가 우세한 4050세대, 보수로 편향된 60대 이상과 달리 청년층은 어느 한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았다.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2030세대는 이번 4.10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2030 유권자 심층인터뷰 참여자/그래픽=조수아 "최근 여당과 야당 모두에 실망하고 정치에 많이 무관심해진 건 사실이다. 그래도 투표는 무조건 해야지. 나도 대학 나온 지성인인데."(35세 직장인 성종원씨(이하 가명)·자칭 진보 성향) "나는 (정치에) 관심은 있으니 유관심 무당층이다."(27세 직장인 김도훈씨·자칭 보수 성향) 정치에 무관심하지만 투표는 할 예정이고, 정치에 관심은 있지..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정후는 어제(2일) 다저스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경기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849을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9회초 2사 내야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4.03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 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개막 8경기 만에 홈구장에서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만난다. 이정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
마동석 배우가 알리익스프레스 광고에 출연한 모습. [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 크리스마스를 맞아 알리익스프레스(알리)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던 A씨는 배송지연에 구매 취소를 진행했다. 황당한 일을 겪은 건 이후부터다. 무료반품 보장 18개 상품 약 31만원, 관세 약 7만원을 지불했으나, 환불 받은 금액은 관세를 제외한 약 31만원이 ‘전부’였다. 제품을 환불해도 관세는 돌려받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항의하자 관세청으로부터 온 답변은 “알리 측이 제품을 국외로 반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급이 어렵다”였다. 쉽게 말해 제품이 국내에 들어 온 이력은 있지만, 다시 해외로 나간 이력은 없어 관세 환급을 못 해준다는 것이다. 소비자단체는 알리가 해외 보다 국내 배송이 싸기 때문..
애플 에어팟맥스를 착용한 모습 [SNS, 커뮤니티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호빵 두 개 귀에 붙인 줄 알았다”, “77만원에 이걸 누가 사나” “천하의 애플이어도 이건 아니다” (애플 에어팟 맥스 출시 초기 누리꾼 반응 중) 애플 헤드셋 ‘에어팟 맥스’의 신작이 올해 말 등장한다. 출시 초기 시원치 않았던 ‘에어팟 맥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최근 들어 달라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신작 에어팟 맥스 출시를 계기로 헤드셋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해외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말 에어팟 맥스 신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팟 전체 라인업을 개편하면..
선방심의위, '尹 장모 가석방' MBC 보도에 제작진 의견진술 의결 '대통령 풍자영상 방심위 차단' 관련 보도에도 "친민주당 방송 노골적" [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2024년 2월5일 MBC '뉴스데스크'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추진 가능성과 대통령 풍자영상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차단 조치를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가 예고됐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MBC '뉴스데스크'(2월5일, 6일, 22일) 방송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MBC는 해당 일자에 , 등의 리포트를 냈다. 민원인은 △최씨가 가석방 대상이 아니며 △정부가 말을 바꾼 것처럼 프레임을 씌웠으며 △방심위가 차단한 대통령 영상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