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면 명가' 을지면옥…1985년 을지로서 37년간 영업하다 재개발로 문 닫아 9시부터 대기 줄…직원들 "파이팅" 외치자 손님들도 함께 박수 22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다시 문을 연 을지면옥 앞에 시민들이 점심식사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2024.4.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아기 낳기 전 마지막으로 평양냉면 먹으러 왔는데 1시간째 서 있어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을지면옥 앞에서 만난 이 모 씨(35·남)는 만삭 임신부인 아내와 함께 냉면을 먹으러 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 따라 평양냉면에 입문하게 됐다는 아내는 만삭 상태로 1시간 넘게 기다렸음에도 지친 내색 없이 냉면을 먹을 생각에 들뜬다며 웃어 보였다. '냉면 ..

한국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실상 한일전에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이 달려 있다. 한국 U-23 대표팀이 22일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B조에서 일본과 같은 2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조1, 2위가 확정된다. 1위가 되면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4강 진출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2위가 되면 A조 1위 카타르와 8강전을 치러야 한다.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뒤진다. 한국이 비교적 수월하게 4강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카타르를 만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홈 '텃세'가 참가국들의 혀를 차게 할 정도로 심하다..

MBC ‘복면가왕’ 캡처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라이머가 운영하는 회사의 사정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4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47회에서는 9주년 특집을 맞아 보다 특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에서는 '승승장구'와 '히죽히죽 백구'가 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각각 최유리 '숲', 버스커버스커 '서울 사람들'을 불러 정반대의 매력을 드러냈다. '승승장구'가 1라운드에 이어 소유로 의심받는 가운데 김구라는 '히죽히죽 백구'가 "트로트 경연 대회로 배출된 중성적 목소리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이를 받아 이윤석은 "트로트 경연 대회 출신에 남자 아이고 결정적으로 오늘 송가인 씨가 나오지 않았냐. 저번에 나와 모창을 해 엄..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진. 사진 | tvN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눈물의 여왕’이 포상 휴가 없이 드라마 여정을 끝마칠 예정이다. 2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현재까지 포상 휴가 관련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방연도 촬영 직후 이미 끝난 상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해 4월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말 모든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을 진행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평생 '라면 10봉지-콜라 네캔'이 전부였다는 42세 한가인이 9만원대 햄버거 세트에 무너졌다. 4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9회에서는 스위스로 넘어간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캠핑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멤버들은 맥도날드로 식사를 하러 갔다. 스위스 맥도날드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음료와 감자튀김을 나눠먹기로 했다. 세트메뉴 2개와 버거단품 2개를 주문했는데, ,영수증을 확인한 총무 한가인은 깜짝 놀랐다. 가격이 62유로로 한화 9만1000원에 달했던 것. 사진 출처=tvN 한가인은 "어? 왜 이렇게 비싸지"라며 놀라며. "이게 ..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인 이국종 교수는 지금 국군대전병원장이다. 깊은 애정을 쏟았던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를 2020년 떠났다. 응급의사로서 자부심의 원천이자 명성을 안겨준 외상센터를 그는 왜 떠났을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 방문을 마치고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0년 이국종 병원장은 외상센터장 사임 기자회견에서 “아주대병원으로부터 돈(예산)을 따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고 이젠 지쳤다”고 밝혔다. 당시 그의 기자회견으로 아주대병원은 ‘국민 의사’를 내몰았다고 여론의 몰매를 맞았다. 하지만 병원으로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환자를 받을 수록 적자가 나는 외상센터에 무작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