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한국이 조 2위로 8강에 오를 경우 '논란의 팀'인 카타르를 만날 수 있다.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는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 논란 섞인 판정 이득으로 득점까지 터트리며 2연승에 성공, 조기에 8강행은 물론 A조 1위까지 확정지은 상태다. 벌써 카타르를 대놓고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벌어졌던 일이 토너먼트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부모의 머리를 쏙 빼닮은 연예인들의 '엄친아' 자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김소현은 개인 계정에 "손주안 동상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손주안 군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주안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년 제2회 IT코딩발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동상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 함께 아들의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남겼다. 상장을 펼쳐든 아들과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울대학교 출신 엄마와 연세대학교 출신 아빠의 머리를 똑닮은 덕일까. 손주안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한동훈 "배신 말아야 할 건 국민뿐" 韓 "건강상 이유로 정중히 사양" 尹과 선 긋고 독자 행보 본격화 홍준표 '배신자' 비판에 반격도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양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일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라는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며 독자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은 21일 ‘윤 대통령의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한 전 위원장은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으로부터 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연락을..

지자체 ‘임금 가이드라인’ 논란 일손 부족에 불법 체류자마저 귀해 농번기엔 50% 이상 ‘웃돈’도 등장 男 11만~13만원, 女 9만~11만원 고창군, 적정 인건비 조례 첫 제정 “외국인 차별”… ILO 조항 위배 지적 “다른 마을로 유출” 실효성 우려도 “지난해까지 15만원 정도였던 외국인 근로자 일당이 요즘엔 20만원 가까이 치솟았어요. 대형 농장에서 입도선매 식으로 다 쓸어가는 상황이라 우리 같은 이들만 죽을 맛이죠.”(전북 고창군 한 농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농번기만 되면 무섭게 치솟는 농촌 외국인 노동자 몸값을 잡기 위해 ‘적정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있다. 웃돈을 주고 인력을 빼 오는 ‘제로섬’ 게임을 막고 농가 소득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적정 인건비가 사실상 상한선으로 작용..

“메뉴가격 4100원일 때 테이블당 체류시간 1시간42분 넘지 않아야 손익분기점 넘길 수 있어” 최근 카페 좋은 자리는 '카공족'이 다 차지해 편하게 커피 마실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인 공부나 업무 못지않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역시 중요한 게 아닐까. 게티이미지뱅크 카페에 장시간 머물며 공부나 일 처리를 하는 이른바 '카공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한 손님이 커피 1잔을 시킨 채 3시간 동안 머물다 카페 맞은편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돌아온 사례가 있을 정도다. 카페 주인이 해당 손님에게 재주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실랑이 끝에 결국 환불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측은 "카공족은 수가 늘어도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매출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도 "괜..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눈물의 여왕’ [CJ ENM]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용자 몰리니 이젠 요금 올리냐” (이용자) “이미 예고돼 있던 일” (티빙) 잇따른 흥행작을 내놓으며 넷플릭스를 맹추격 중인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5월부터 이용료 인상을 예고했다. 이미 지난해 예고돼 있던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들의 잇단 구독료 인상 피로감에 쌓여있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크다. 티빙은 5월 1일 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연간 이용권 ‘신규 회원’에 대한 요금 정책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기본 요금제인 베이직은 기존 9만4800원에서 11만4000원, 스탠다드 13만800원에서 16만2000원, 프리미엄 18만36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