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오후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오전 1시 34분 기준 약 67% 개표가 이뤄진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대표는 2위인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2188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시각 당선을 확정짓고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먼저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유권자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 대표가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 라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지지 후보 우세 결과에 서울역사 울릴 정도로 박수갈채 쏟아져 시민들 총선 응원전에 외국인들 "혹시 재난? 신기하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임윤지 기자 = "총선이 월드컵 경기보다 더 재밌네요." 4·10 총선 개표가 시작된 오후 7시쯤 서울역사에선 연이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다. 시민들은 저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판세에 따라 손뼉을 치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이 생애 두 번째 총선인 김 모 씨(27·남)는 "선거 결과를 갖고 친구들과 내기했는데 현재 출구조사 결과로는 내가 ..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애런 저지. AP연합뉴스애런 저지.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대가 달라졌다. 바다 건너 메이저리그 전경기 라이브를 한반도에서 문제없이 볼 수 있는 시대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코로나시대 프로야구 중계에 이어 '서울시리즈'까지, 미국 현지에도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여기에 'ABS(자동볼판정시스템)'가 불을 질렀다. KBO리그는 전세계 1군 리그 최초로 ABS를 도입했다. 미국에선 ABS를 주로 로봇 심판(robot ump)이라고 부른다. 스트라이크, 볼 여부는 AI 심판이 판정하고, 주심은 이어폰을 통해 들어온 판정을 전달만 한다. 이를 위해 KBO는 시즌전 리그내 모든 선수들의 신체 사이즈 측정을 마쳤고, 이를 통해 선수마다 다른 스트라이크존을 적..

사진 출처=손예진 개인 계정(왼쪽), 송중기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톱스타도 돗자리 깔고, 벚꽃 즐기고~! 가족 봄 나들이 나선 손예진과 송중기의 근황이 화제다. 손예진은 최근 자신의 개인계정에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 팟팅"이라고 적고 사진 2장을 올렸다. 최근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 함께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경기에서 행복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출처=손예진 개인 계정 이번 사진 속 손예진은 캡 모자에 오버롤 핸츠의 캐주얼룩으로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 옆에 놓여있는 유모차로 봐서, 17개월 아들과 봄 소풍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현빈이 찍어준 듯" "돗자리가 우리 집에 있는 거랑 똑같..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승현이 딸 김수빈의 솔직한 마음에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난임을 극복하고 2세 소식을 전했다. 2세 위해 노력했다는 부부. 김승현은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 시술도 준비했는데 3번 도전 끝에 드디어 2세를 갖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39세의 나이로 노력했지만 계속된 난임으로 힘들었던 장정윤. 매일 같은 시간 놓아야 했던 과배란 주사. 장정윤은 "과배란 때 제일 힘든 것 같다. 몸이 너무 무거워지고 감정적으로 사람이 변한 것 같다"며 아이를 갖기 위해 아파도 견뎌야만 했다. 시험관 시술을 위한 난자 채취를 위해 수면마취까지..

120세 시대가 온다 (10) 인구학자가 본 '2050 대한민국' "30년뒤 디지털 익숙한 '액티브 에이징' 등장…실버산업 꽃핀다" '인구학 대가' 조영태 서울대 교수 디지털 기기 능숙한 베이비붐 세대 80대엔 지능형 로봇도 충분히 활용 30년 뒤 중위 연령 60세로 초고령화 정년 연장·연금개혁 서두르지 않으면 '노인만 사는 사회'로 도태될 수도 ▲ 30년 뒤 우리나라 인구의 중위 연령이 60세가 되며 ‘액티브 에이징(활기찬 노년)’ 계층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의 노년층과는 달리 왕성한 사회생활과 능숙한 디지털 기기 활용이 특징인 세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통해 30년 뒤 장수사회를 그려봤다. 챗GPT “30년 뒤 고령층은 지금의 어르신과는 다른 모습일 겁니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