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프레임에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던 배우 김규리가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린 가운데 그가 파란색 외투를 걸치고 사전투표를 인증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김규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규리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따라 더 예쁜 손”이라며 “저도 방금 투표하고 왔다”고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투표 도장이 찍힌 손이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인증샷 속 유리문에 비친 김규리의 모습이었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진 속 김규리는 파란색 모자와 점퍼를 입은 모습이다. 그는 게시물에서 “투표를 하고 나오는데, 20대 커플로 보이는 두분이 투표를 하고 있었다. 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민주시민 이라면 투표 꼭 하세요. 저는 어제 아침에 아내와 함께..

푸바오가 관람객들을 마지막으로 만난 지난달 3일 모습./사진=뉴스1(사진공동취재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지만 '푸바오 앓이'가 계속되면서 에버랜드가 올리는 수익이 쏠쏠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약 4년간 푸바오를 키우면서 수십억원의 비용을 감당했다. 다만 푸바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중국에서 판다를 데려온 데 따라 보호 기금을 지불해야 했다. 푸바오의 부모 아이바오, 러바오를 데려오면서 1년에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5300만원)의 보호 기금을 냈다. 푸바오 탄생 이후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1200만원)를 낸 셈이다. 푸바오 탄생에 따라 일회성으로 50만 달러(한화 약 6억7650만원)를 냈고 쌍둥이 동생 ..

“이준석, 당선 가능” 조국혁신당에 “정권심판 역할” 투표소 ‘대파’ 논란에 “선관위서 여권을 쉴드 치려는 의도”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적어도 7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기호 7번”이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선자 중에 꼭 화성을에 이준석이라고 하는 이름이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준석 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하다고 본다”며 “무박 유세까지 해서 제가 그랬다. 좀 표현이 그렇지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7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 이후 전공의들이 '자가당착'(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는 일)에 빠졌단 분석이 나온다. 사직은 자유의사로, 복귀는 단체 투표로 결정하는 등 모순된 의사결정 형태가 전공의들의 운신 폭을 좁히고 있다는 것이다. 전공의의 내부 균열은 이들이 자발적 사직을 주장하고 병원을 떠났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과 박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으로 사분오열된 전공의 의견 수렴 구조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독단적인 의사 결정을 이유로 박 위원..

▲ 선우은숙(왼쪽), 유영재. 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예능 속 모습은 그저 쇼윈도 부부였던 것일까. 올해도 방송에 함께 출연한 스타 부부들이 '부부 예능의 저주'를 피하지 못하고 줄줄이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5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선우은숙, 유영재는 최근 협의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열린 ‘83차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대파를 들고 정부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앞두고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기간 동안 유권자와 정치권의 최대 열쇳말은 ‘대파’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사전투표소 내 반입을 금지하자, 야당 지지층에게 ‘대파 인증샷’이 유희처럼 번져나갔고 야당 출마자의 유세장에서도 대파가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사전투표가 진행된 주말 내내 소셜미디어는 야당 지지층의 대파 인증샷으로 북적였다.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보면, 한 이용자는 ‘대파 모양’ 펜을 만들어 유세장에 가져갈 수 있게 배포한다고 알렸다. 또다른 유권자가 대파 모양 손뜨개 도안을 올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