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에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BS미디어넷이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손해를 보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창업 멤버인 개그맨 정찬우는 지분 매각이 무산되면서 추가 차익을 얻을 수 없게 됐지만, 그를 포함한 창업자들은 설립 당시와 비교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이미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김씨 소속사 주식은 이광득 대표가 28.4%, 최재호 이사가 29.7%, 정찬우가 28.3%, 카..
김호중. 사진ㅣ유용석 기자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29일 KBS는 “오늘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음주 뺑소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아직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다시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S의 방송출연 규제는 성폭력, 음주운전, 마약 범죄 등 위법하거나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대는 선물입니다 하늘이 내려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이하 '선업튀') 속 주인공 류선재(변우석 분)가 만든 곡인 '소나기' 가사처럼, '선업튀'는 3년을 돌고 돌아 선물처럼 변우석에게 찾아왔고, 변우석이 만든 류선재는 선물처럼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선재 업고 튀어'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그러나 타임슬립으로 돌아간 과거에서, 류선재는 이미 임솔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반전이 드러나면서부터 많은 드라마 팬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전반적으로 밝은 '로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두 주인공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진지..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시언이 절친 한혜진에 진 마음의 빚을 청산하기 위해 ‘송승헌 공개 팔이(?)’를 시도한다. 갑자기 한혜진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시언의 제안에 과연 송승헌이 어떤 답변을 꺼냈을지 궁금해진다. 오는 5월 29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감초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시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송승헌에게 ‘대배우의 품격’을 느낀 일화를 언급한다. “아무리 바쁘고 사람이 많아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다 찍어 주신다”라는 이시언의 이야기에 송승헌은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
변우석, 김혜윤에 청혼“앞으로 모든 시간을 함께 해 줘”‘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2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는 결국 자신들의 비극적 운명을 바꾼 류선재(변우석)과 임솔(김혜윤)의 마지막 이야기가 화면에 담겼다. 변우석이 김혜윤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벚꽃 나무 아래서 류선재가 임솔에 프러포즈 후 입을 맞췄다.임솔은 택시 안에서 김영수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캡처 이날 김영수(허형규)가 김태성(송건희)과 추격전을 벌이다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임솔은 택시 안에서 김영수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류선재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임솔은 곧바로 류선재에게 달려갔다. ..
(왼쪽부터)가수 김호중, 길, 코미디언 정찬우. /사진=뉴스1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과 사고 날 함께 있던 연예인으로 코미디언 정찬우와 가수 길이 지목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그와 함께 움직인 연예인은 정찬우와 길이다. 사고 당일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이들 모임은 최종적으로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찬우 측은 "스크린 골프장은 동석했으나 이후 식당과 유흥주점에는 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최근 공시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정찬우는 이 회사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다. 길은 과거 음주운전을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