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24 /사진=이동훈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세 번째 경찰 조사가 끝난 후 공개 귀가를 거부, 6시간 동안 버틴 이유가 공개됐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들을 따돌린 후 지하주차장을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했다. 이후 경찰 조사는 3시간 만인 오후 5시께 끝났지만, 김호중은 변호인과 경찰 수사팀에게 출석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귀가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약 6시간 넘게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호중은 오후 10시 3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 정문으로 나와 "죄 지은..
[OSEN=김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응원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에서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DJ 이숙영은 송대관에게 "옛날 '이파엠' 시절 인생트로트 코너에도 출연했다"고 인연을 전했고, 송대관은 "기억 한다. 내 인생의 첫 페이지는 아니라도 그 다음 페이지는 된다. 제가 10여년간 제가 이 방송을 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숙영은 "요즘 근황 어떠냐. 어려운 일을 많이 겪으셨지 않냐"라고 물었고, 송대관은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툴툴 다 털고 치유를 대충 했다. 다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대관은 "요즘 김호중인가"라고 운을 떼더니 "후배를 보니까 참 ..
강형욱 인스타그램 캡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레오 주치의였던 수의사가 ‘레오에 대한 강형욱의 마음은 진심이었다’는 증언을 내놨다. 24일 뉴스1은 강씨 반려견이었던 레오를 마지막까지 지켜봤다는 수의사 A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저먼 셰퍼드 종인 레오는 2009년생으로, 강형욱이 2년 반 동안 기르다가 파양했다. 당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피치 못하게 레오를 보냈다는 강형욱은 2019년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레오를 재입양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레오는 강형욱에게 돌아오기까지 7년 여간 경찰견으로 활동했다. 앞서 지난 주말부터 강형욱 부부가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상대로 막말·감시를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여럿 나와 파문이 일었다. 게다가..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이번주 주말 배우 마동석(53)이 모델 예정화(36)와 화촉을 밝힌다. 오는 26일 마동석은 17세 연하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에 둘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마동석은 지난 4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원래는 결혼식 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 와이프인 예정화가 '우리끼리 잘 살면 되는 거지. 식이 중요한가'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근데 부모님이 계시니까 작게라도 비공개로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엔터)와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와 수익금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승기는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 심리로 열린 채무부존재확인소송 2차 변론기일에 참석했다.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미지급한 수익금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기 위해 제기한 소송이다. 이승기는 이날 법정에서 직접 탄원서를 낭독했다. 그는 "다시는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큰 용기를 냈다. 저 정도 되는 연차의 연예인이 어떻게 20년 동안 이런 당연한 권리를 모르고 지냈는지를 말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데뷔..
막내 매니저 ‘겁 난다’…아이폰 비밀번호 제출 거부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4.05.24. 뉴시스 법원이 음주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24일 구속 심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33)씨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된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서 이같이 질문했다. 신 부장판사는 김씨가 사고 직후 소속사의 다른 막내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