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게티이미지, 스카이스포츠[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유독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만 오면 맨체스터 시티는 작아졌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순연)에서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19승 6무 11패(승점 63점)로 5위에, 맨시티는 26승 7무 3패(승점 85점)로 2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서 한 번도 패배해서는 안 된다. 4위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전에서 3-3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토트넘에 승점 5점 차로 앞서갔다. 물론 빌라가 남은 한 경기에서 ..
▲ 이정후는 13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세게 부딪혀 어깨를 크게 다쳤다. 구단은 경기 후 이정후의 왼 어깨가 탈구됐다면서 14일 MRI 검진을 받을 것이라 예고했다. ⓒ연합뉴스/AP통신▲ 이정후는 13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1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 수비부터 펜스와 세게 부딪히며 크게 다친 끝에 타석 한 번 소화해보지 못하고 피츠제럴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어지러운 로스터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쏟아지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어린 선수들을 ..
조동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조동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명의 대형 고졸 선발 투수의 탄생을 지켜봤다. 조동욱(20·한화 이글스)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들어간 문동주가 선발 등판하는 날. 그러나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판단에 신인 조동욱이 콜업됐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조동욱은 장충고 재학 시절 황준서와 함께 '독수리 5형제'라는 별명을 받으며 특급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주무기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두..
한화, 키움과 맞대결…패할 경우 최하위 내려 앉을 수 있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방문해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한화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 꼴찌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지만, 한화 이글스 홈 팬들의 열정은 여전했다. '구단주'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도 홈구장을 찾았다. 10일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진행 중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1만2000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17경기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대전 구장엔 김승연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계열사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김 회장이 대전 홈구장에 모습을..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공식 SNS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 자부심을 가져, 잘하고 있다."타율 0.262, OPS(출루율+장타율) 0.641. 몸값을 생각한다면 돈값을 못한다고도 볼 수 있는 성적이다. 하지만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구단과 미국 현지 언론의 신뢰와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30개 팀 담당 기자들에게 구단마다 2024시즌 현재까지 진행된 것 중 가장 놀라운 지점을 꼽아보도록 했다. MLB.com의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 마리아 과르다도는 "부진한 공격력"을 언급했다. 과르다도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를 FA로 영입하면서 타선의 화력이 한층 높아질 ..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난 1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두 차례 실수를 범했던 김민재에 대해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며 언제나 지지한다고 3일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누구보다 강력하게 비판했던 이가 바로 투헬 감독이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은 4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김민재를 선발 출전할 뜻을 내비쳤다. 바이에른 뮌헨(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갈핑질팡, 병주고 약주기다. 김민재를 '역대급'으로 비판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틀 만에 말을 바꿔 김민재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표명했다. "실수했다고 해서 김민재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까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