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대형마트에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나른한 오후를 극복하기 위해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가 대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가득한 에너지 음료가 젊은이들의 대장암 발병을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 음료는 고카페인, 타우린을 함유한 레드불, 몬스터 등의 음료를 일컫는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팀은 매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것이 암을 유발하는 장내 세균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동물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에 해당 가설을 전제로 임상 실험에 돌입했다. 이들 연구팀은 18~40세 사이 가족력이 없는 대장암 환자 약 60명을 모집해 4주간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그룹 절반은 하루에 적..
영일만 물리탐사 분석 美 액트지오사 대표 방한기업 실체 의구심 속 정부 만나고 기자회견“엑손모빌 고위 임원 출신…40년 경력 전문가”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6.5 연합뉴스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한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담당한 미국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의 대표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한국을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한국을 찾은 이유..
ⓒA씨가 공개한 사진 배달 어플리케이션에 남기는 리뷰를 명목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협박을 하는 소위 '리뷰 거지'의 갑질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고객이 리뷰를 빌미로 아기용 음식을 무료로 요구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충격 요청'을 받았다며 한 고객으로부터 받은 요청 사항을 알렸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한 손님이 배달 요청사항에 올린 글을 보고 화가 나서 눈이 돌아갈 뻔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견과류 중에서는 땅콩, 아몬드, 잣을 빼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고객 B씨는 "아기가 먹게 수프 3개 서비스 부탁드린다"며 "안 주면 별점을 1개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 이 고객은 피자,..
포항 과거 석유·가스 발견 잦아 현재 도심 공원 천연가스 '활활' "이용 가치 있나" 경제성 관심 동해안 지진 多, 안전성 우려도2017년 3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천연가스 발견 당시 모습. 화재 진압을 위해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가 3m 높이로 모래를 덮었지만 불길이 치솟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자, 포항시민들은 경제성이 높은지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에는 7년 전 도심 한가운데서 천연가스가 치솟을 정도로 석유와 가스가 자주 발견됐지만, 번번이 경제성이 낮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탓이다. 포항지역 지하층은 신생대 3기 층으로 유기물과 바다 생물이 널리 분포해 그 동안 학계나..
지난달 16일 유튜브 영상서 “이 나라 밑에 석유고 가스고 많다”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쳐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에 석유·가스 등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최근 역술인 천공(이천공)이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한 유튜브 영상이 주목 받고 있다. 천공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린 ‘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지’ 영상에서 의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 “우리는 산유국이 안 될 것 같냐.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나라 밑에 가스고 석유고 많다”며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말했다. 천공은 향후 10년 안에 국민소득이 1인당 1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