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다는 사실이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액트지오는 영업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 영업세를 납부하지 않아 ‘자격 박탈’ 행정 처분을 받았다.영일만 인근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forfeits the charter, certificate or registration of the taxable entity)’ 상태였다는 사실이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액트지오에 분석을 맡긴 2023년 2월, 액트지오는 법인 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다는 의미다. 6월7일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정부세..
‘서울대 N번방’ 주범, 눈물보이며 몸떨어연합[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일명 ‘서울대 N번방’ 사건의 주범 박모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피해자들에 직접 합성한 음란물을 보내며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느냐”고 조롱하던 박씨는 이날 법정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물을 보이며 몸을 떠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사건 주범 박모(40)씨의 첫 재판을 열었다. 박씨 변호인은 딥페이크 합성물 게시·전송 혐의의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또 반포·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이어 ..
美 액트지오 대표 입국, 7일 기자회견 예정"우린 니치 기업, 소규모 프로젝트별 근무"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기자들의 질문을 답하고 있다. 그는 방한 중 석유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데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정부 및 한국석유공사 관계자와 만난 뒤 오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 탐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동해 심해 가스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담자 중 한명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폭로됐다. [유튜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 2004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세번째 가해자 근황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가해자들은 명품이나 외제차를 보유하는 등 호화생활을 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악몽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밀양 세번째 공개 가해자 OOO(A씨)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는 앞서 근황이 알려진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했던 B씨 절친이자 오른팔"이라며 "A씨는 B씨 신상이 털리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털린 거 아닌가?' 하고 5분마다 한 번씩 ..
남편이 익사 사고로 사망...사후 정자 채취(posthumous sperm retrieval, PSR)로 딸 낳은 호주 모델의 사연 공개남편이 사망한 후 15개월 뒤에 아이를 낳은 모델의 사연이 전해졌다. 보통 임신 기간 10개월이란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한편의 러브 스토리처럼 들리는 이 사연 속 태어난 아기는 '사후 정자 채취(posthumous sperm retrieval, PSR)'라는 시술을 통해 이뤄졌다. 왼쪽 사진 =엘디아와 고인이 된 알렉스 / 왼쪽=엘디아와 사후 정자 채취로 수정해 낳은 딸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 남편이 사망한 후 15개월 후에 임신해 아이를 낳은 모델의 사연이 전해졌다. 보통 임신 기간 10개월이란 것을 감안할 때 이런 일이 어떻게 가..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경찰에 붙잡혀 온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한 유튜버에 의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가해자 중 한 명이 쓴 반성문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건의 가해자 A씨가 지난 2005년 소년보호시설을 퇴소하고 썼다는 글이 확산됐다.A씨는 당시 글에서 "밀양 성폭행에 대한 기사를 봤다"며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년부 재판에서 2월 7일 6호 단기를 받고 7월 29일 퇴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사건이 나쁜 것은 알지만 제 나이 때에는 한참 여자들도 만날 나이고 즐겁게 놀 시기인데, 이런 나쁜 사건에 포함된 것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