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채 해병 특검 거부 규탄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이 얼마인지, 어떻게 형성됐는지,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비자금 씨앗으로 뿌린 열매가 어떻게 됐는지, 왜 지금까지 철저하게 단죄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대표는 2일 SNS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인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 부장판사, 김옥곤·이동현 고법판사)가 1조 3808억이라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20억원 지급을 명령,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과 ..
국내 키오스크 도입 확산…외식업계 도입 '활발'롯데그룹 F&B 키오스크 주분 비중 2022년 70% 달해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울 서대문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올해 초 매장에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기계를 들였다. 주문이 몰리는 아침과 점심 시간대 고객 대응 인력이 부족했지만 최근 재료비가 올라 운영이 빠듯한 상황에서 추가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기는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박 씨는 "인건비가 오른데다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만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드 결제 전용 키오스크를 렌탈 방식으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국내 키오스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이 겹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해병대 붉은 티, 전투복 차림 참석‘특검 반대’ 與에 “어느 나라 의원인가”尹 향해선 “임성근 하나 자르면 됐는데대통령이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아”해병 대표 군가 ‘팔각모 사나이’도 불러 “너희들은 해병대를 잘못 건드렸다. 우리는 끝까지 간다···(중략)···귀신 잡는 해병대가 이 더럽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앞장서서 타도하고 말 것이다.”(정의자유해병연대 김경일 공동회장) 1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역 앞에서 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범국민대회’에서 해병대 예비역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각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것을 강력 규탄했다.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특검법, 국민이..
분만병원, 10년새 3곳중 1곳 폐원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곽여성병원. 6층짜리 구관과 11층짜리 신관 모두 적막한 가운데 일부 층은 셔터가 내려져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마지막 산모가 22일 출산하고 퇴원했다. 병동은 다 비었다”고 말했다. 서류를 떼러 온 임신부, 보호자만 이따금 보였다. 2010년대 전국 분만 건수 1위에 올랐던 129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다음 날(31일) 폐업했다. 심각한 저출산에 신생아가 줄자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1분기 역대 최저인 0.76을 기록한 이면에는 이 같은 출산 의료 인프라 붕괴가 있다. 출산율이 하락하고 신생아가 줄자 산부인과가 문을 닫고 출산 인프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다시 ..
거꾸로 윗몸일으키기 하다 추락 사고...척추 부러져 목 아래로 마비, 다시 못 걸을 수 있다 했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움직여, 보디빌더 챔피언 된 여성 변호사 사연 공유척추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한 여성 변호사가 보디빌더 챔피언이 된 사연이 화제다. 오른쪽 사진이 사고 당시 부러진 경추의 모습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 척추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후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한 여성 변호사가 보디빌더 챔피언이 된 사연이 화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마르셀 멘데스 만쿠소(30세)는 2016년 헬스장에서 바에 매달려 거꾸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다가 미끄러져 그대로 바닥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척추가 부러졌고 ..
[the300] '석유 부국' 끝없는 변신, AI 적용한 '스마트 대사관' 문 열어UAE, 韓과 첨단기술 오랜 협력…자국민에 '24시간 365일' 영사서비스 본지 기자가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UAE(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찾아 '스마트 대사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여권을 분실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AI(인공지능)로 만들어진 가상의 대사관 직원이 "여권 발급 지원을 위해 UAE MOFA(외교부) 팀원 중 한 명을 연결해 드리겠다"고 한국말로 말하는 모습. / 영상=김인한 기자"여권 발급 지원을 위해 UAE(아랍에미리트) MOFA(외교부) 팀원 중 한 명을 연결해 드리겠습니다."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UAE대사관에서 '여권을 분실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히잡을 쓴 아랍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