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시국행동,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 1주기 맞아 기도회 열고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임석규 기자] 고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1주기를 맞아 그리스도인들이 용산에 모여 추모와 죽음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기독교시국행동(아래 시국행동)은 19일 오후 7시 용산역 앞 광장에서 '채수근 상병 1주기 추모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고 채 상병의 안식을 기원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시행할 것을 외치며 행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은 고 채 상병이 국가의 병역의무를 수행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에 유가족과 함께 큰 상실감과 슬픔을 나누고 고 채 상병의 순직의 진실을 밝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하게 촉..
도이치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결혼을 우리가 시켜준 것이다"라는 말을 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전 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돼 있는 핵심 인사다. 이 전 대표가 임성근 사단장 등과 골프 모임을 추진했던 채팅방 '멋쟁해병'의 구성원이었고, 이 전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한 공익신고자인 김규현 변호사는 17일 JTBC에 출연해 이 전 대표와 인연, 대화 내용 등을 공개했다. 해병대,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사실 (이종호 전 대표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분이 도이치(주가조작 사건) 관계자라는 걸 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거부권거부 범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7.13. jhope@newsis.com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비롯한 야6당 대표와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거부 강력 규탄, 민생개혁입법 즉각 수용 거부권거부 범국민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6당은 13일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 규탄대회에 나섰다.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채해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규탄과 재표결이 부결될 경우 탄핵 정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경고가..
"이진숙, MBC 장악 의지 밝혀…언론인 제대로 못했다"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방송이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는 말은 "문화방송(MBC) 장악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어떻게 해서 극우가 됐냐, 당신은?"하고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에 출연해 "공영방송 개혁이 아니라 MBC 장악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 후보자는 노조 활동을 했던 기자다. 단식 투쟁도 했던 그런 걸 기억하는데, MBC 노조원으로서. MBC 노조는 월급 올려달라는 복지 투쟁하는 노조가 아니라 '공정 방송하겠다'는 '방송 독립'을 주창했던 노조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며 "'공정 방송'이 MBC 노조의 본질인데, (이 후보자는)..
한동훈 "저는 친절하고파…셀카 촬영 앞으로도 하겠다"원희룡 '韓과 어깨동무해 놓고' 댓글에 "미안하지만 성찰해야"TV조선 주관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1차 방송토론 (국민의힘 TV)(서울=뉴스1) 이비슬 박소은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9일 방송토론에서 자신을 향해 '셀카 좀 그만 찍으라'는 악성 댓글을 읽고 "저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셀카 찍어드리는 것은 앞으로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방송토론에서 '무플보다 악플' 코너를 통해 '한동훈이 잘하는 것? 압수수색과 깐족대는 것. 이준석과 똑같은 관종. 셀카 좀 그만 찍어'라는 댓글을 읽고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저는 댓글 보는 것을 즐긴다. 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들을 ..
2024.5.13. 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 이모 씨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했다”고 주변에 자랑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전화 녹음 파일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이 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실제 벌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최근 이 씨의 지인인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지난해 7~8월 이 씨가 VIP를 통해 임 전 사단장을 구명했다고 자랑삼아 얘기하는 걸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해 임 전 사단장 등에 혐의가 있다고 경찰에 이첩했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