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표준FM '싱글벙글쇼' 공식 홈페이지 51년 역사의 '싱글벙글쇼'가 폐지된다. 앞서 '아름다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이 23년,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화정이 27년 동안 맡아온 프로그램을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역사와 전통의 프로그램들이 변화를 예고하면서 "라디오 격변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MBC 관계자는 21일 "고민 끝에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싱글벙글쇼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6월 2일이 마지막 방송이라고 밝혔다.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해 허참, 송해, 박일, 송도순 등의 진행자를 거쳤다. 이후 강석·김혜영콤비가 2021년까지 33년간 호흡을 맞췄고, 현재는 신지와 이윤석이 DJ를 맡고 있다. 후속으로는 트로트..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역술인 천공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최근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과 나를 왜 자꾸 엮느냐"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아니 됐다"라며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천공은 21일 오후 광화문역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172G 갤러리에서 열린 '명장 한국 전통 도자의 수호자' 전시회장에 일행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방명록에 '정법공부자', '홍익인간', '홍익연구원', '홍익지도자 공부 중'이라 남긴 것으로 볼 때 천공의 제자이거나 가르침을 받는 이들이 그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천공은 이날 도자기가 놓인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기념사..

크루즈선 자료사진. 기사와 관계 없음. 123rf.com 탈출로가 없는 크루즈선에서 19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프랑스 남성 3명이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민영통신 안사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마르세유와 제노바 사이를 항해하던 유람선에서 19세 소녀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는 학교에서 동급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위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지중해 항구를 여행하는 해당 크루즈선은 19일 아침 치비타베키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용의자들은 프랑스 국적의 남성 3명으로, 사건이 발생한 18일 마르세유에서 배에..

野 7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공동행동…조국 “3국조+3특검”與, 정부 발맞춰 ‘수용 불가’ 고수…“특검은 공정 수사 위한 길 아냐”(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7개 정당은 윤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거부권을 강행하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란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직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도깨비방망이처럼 거부권을 마음대로 쓰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반면 여권은 정부와 대통령실에 발맞춰 '특검법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호중의 구설수를 예언한 역술가의 발언이 재종명되고 있다. 수원의 한 무속인은 지난 2020년 유튜브채널 '올마이티TV'에 출연해 김호중의 미래를 점쳤다. 특히 무속인은 "구설수가 있고 삐끗할 수 있다. 지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며 사주를 풀어냈다. 이어 김호중의 생년월일을 알게 된 뒤 "3년이 지나고 구설수가 한두 번 따를 수 있다"며 "이것만 본인이 잘 피해서 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와 미래 언제가 더 좋을 거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3년 뒤에는 운이 많이 안 좋기 때문에 많이 신경 써야 한다"며 "현재와 미래 중 현재가 더 운이 좋다. 지금이 전성기다. 지금 삐끗하면 안 되기 때문에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했다. 해당 무속인은 지난해에도..

가수 김호중 ⓒ News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뺑소니 사고를 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운전을 시인한 가운데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최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 관련 청원 글이 다수 게재됐다. 19일 올라온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A 씨는 "음주 운전,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출연 금지와 더불어 영구 퇴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