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출하는 '좀비 지자체'올 재정자립도 역대 최저지자체 재정자립도 43.3%부동산 침체·소비 둔화 영향지방세수 뚝…복지지출은↑ 사진=연합뉴스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건전재정 핵심 지표인 재정자립도가 올해 역대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지방세 수입은 줄어든 반면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 등 지출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자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능력을 잃고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좀비 지자체’가 속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자체의 올해 예산 기준 평균 재정자립도는 43.3%로 지난해(45.0%)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재정자립도는 지자체 재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을수록..
근로자 1명 추가 연락 두절, 구조대 수색 중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에 24일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20분 5차 브리핑을 통해 수색 작업 중 실종된 21명을 모두 발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부업체 측이 추가 1명에 대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오면서 추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관계자가 단순 연락 두절인지, 화재 현장에서..
대한체육회·KOC 분리 반대 의사 표현하는 대한체육회 임직원과 경기단체연합회 노조. 대한체육회 최근 대한체육회의 시스템에 대해 비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엘리트 체육인들이 반발했다.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연합회 일동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체육계 분열 조장 발언과 관련한 경기단체연합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82개 회원 종목 단체 및 지도자 일동은 "파리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는 종목 단체와 대한체육회를 분열, 이간하려는 의도를 가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이는 회원 종목 단체들과 대한체육회 고유의 업무를 고의로 위반하는 처사임과 동시에 이는 곧 체육계 전체의 자..
폭포수와 계곡물, 산딸기 먹으면서 버텨'산 사자' 퓨마 만나는 아찔한 상황도 만나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이 열흘 만에 14㎏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미국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겠다고 나갔던 30대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가 열흘 만에 14kg이 빠진 모습으로 구조됐다. [이미지출처=ABC 뉴스 캡처]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구조대가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남성 루카스 매클리시(34)를 찾아냈다. 이전 며칠 동안 이 근방에서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지역 보안관실에서 띄운 드론의 도움으로 매클리시의 위치를..
[텐아시아=태유나 기자]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서장훈은 "종국이 아버님께서 물티슈를 아끼는 등 절약 정신을 보고 무려 행정안전부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라고 알렸다. 김종국 어머니는 "더 절약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주셔서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아버님의 소감은 어떤지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그 연세에 그런 상을 준다니까 좋아하긴 너무 좋아한다. 근데 더 아끼려고 하니까 내가 힘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사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절약한..
중국 유명 커피전문점서 또 손님과 논란고객 휴대전화 내동댕이 이어 커피가루 투척커피 체인점 측 “운영방식 개선할 것” 사과[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중국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커피 가루를 들이붓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영상 캡처)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상하이의 한 커피점에서 커피를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손님이 바리스타에게 봉변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 여성 고객이 “커피가 너무 늦게 나온다”며 본사에 고발하겠다고 항의를 했다. 그러자 제조 공간에 있던 여성 바리스타가 “고발할 테만 해보라”며 커피 가루를 가득 담은 통을 집어 여성을 향해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커피 가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