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던 가수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실언"이라며 후회했다. 고영욱은 최근 계정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과 반려견들과의 일상.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야외에서 런닝을 하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고영욱의 글은 이후 사라졌지만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됐다. 지난 7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삼혼' 유영재 아나운서와 이혼한 가운데 배우 박원숙의 과거 발언이 눈에 띈다. 2022년 11월 방송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과 전화 연결된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첫 만남 후부터 직진했다면서 "첫 만남 후 2, 3일 뒤에 '차라도 한 잔 할래요?' 연락이 오더라"며 "내가 의심이 많아서 '그냥 나중에 뵈면 하자. 천천히'라고 보냈다"고 했다. 유영재는 망설이는 선우은숙에게 "인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운동선수가 허들을 뛸 때 고민하면 허들을 넘을 수 없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이 말이 너무 와닿았다"며 마음을 돌린 계기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프러포즈를 하면, 이 사람의 능력,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할..
임영웅 영탁 김호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무한한 장르 확장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트로트를 주류 문화급으로 급부상시킨 트로트계 신성들이 트로트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임영웅, 영탁, 김호중이다 . 먼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초대 진(眞)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은 방송 이후 필모그래피를 대부분 트로트 외 곡으로 가득 채우며 전방위 아티스트임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 '미스터 트롯' 이후 임영웅은 총 21곡을 발표했는데, 트로트 곡은 2021년 '미스트롯2'에서 특별 무대로 공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IM HERO'의 수록곡 '사랑역' '보금..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가 진정한 의리로 감동을 선사했다. 윤보미는 지난 13,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11, 12회에서 나비서 역으로 열연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윤보미가 연기하는 나비서는 홍해인의 비서로,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날 윤보미는 의리 있는 모습을 넘어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
눈물의 여왕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 김갑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12회에서는 홍만대(김갑수) 회장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김지원)은 안면 인식 장애 탓에 실수로 윤은성(박성훈)의 차에 올라탔지만, 혹여나 백현우(김수현)가 자신을 걱정할까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 이에 그는 "윤은성을 우연히 만났는데 날 초대했다. 나 할아버지 뵙고 싶어 했던 거 알지 않냐. 좀 다녀오겠다. 걱정 말고 이따 나 데리러 와달라"라고 거짓말한 뒤 윤은성을 따라 집으로 향했다. 윤은성은 억지로 그를 식탁에 앉히면서까지 식사 한 끼를 함께하려 했다. 홍해인은 "입맛이 없다"라며 선을 그었으나, 윤은성은 "나한테도 시간..
tvN 눈물의 여왕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사랑받은 두 스타작가 박지은과 김순옥이 동시기 맞대결에서 상반된 성적을 내고 있다. 예능 작가 출신으로 2007년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을 시작으로 드라마 대본을 써온 박지은 작가는 대표적인 '스타작가'로 꼽힌다. 김남주의 코믹한 연기로 사랑받은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은 물론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까지 연이어 히트했다.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열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까지 내놨다 하면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tvN을 통해 방송 중인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도 이처럼 기록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