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갤럭시Z폴드6·플립6 사전예약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11번가 갈무리]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이르면 9월 ‘스팸 문자함’이 신설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다면,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에 자동 저장된다. 업계에서는 악성 스팸 문자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9월까지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하기 위해 시범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던 스팸 문자를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필터링해 알림 없이 스팸 문자함에 구분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일반 문자함과 별도로 ‘차단된 메시지’함만 존재했다. 이용자가 설정..
[앵커]어제(10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가 침수돼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죠. 이 남성은 차량을 옮기려다 변을 당했는데 사고 당시 상황이 블랙박스 영상에 담겨 있었습니다. 비상 장치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정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벽 2시 40분 지하 2층 주차장 바닥에 물이 찰랑입니다.한 남성이 내려와 차를 몰고 나가고 뒤이어 한 대가 더 빠져나갑니다.2시 54분 계단으로 물이 울컥, 넘치듯 내려옵니다.바퀴는 반쯤 잠겼습니다.새벽 3시 숨진 50대 남성이 7층에서 차를 빼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탔습니다.이 시각, 차량은 물에 뜨기 시작합니다.옆 차는 고꾸라졌고 떠밀려온 차량은 물살을 따라 빙글빙글 돕니다.남성이 탄 엘리베이터는 지하..
일부 좁은 지역에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10일 강원 원주시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 장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원주시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 뒤편에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는데, 하늘에 비구름이 넓게 펼쳐져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만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밖에 보고 핵폭탄 터진 줄 알았다'고 썼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진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기상청이 전날 오후 5시께 원주종합운동장 북동쪽으로 시간당 70㎜ 정도 ..
소방드론이 수색작업 중 물위에 떠 있는 사체 발견마지막 새벽 배송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집중호우가 내린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 상류에서 소방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2024.7.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경산에서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 A 씨가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당국은 11일 오후 5시 6분쯤 경산 진량읍 문천지에서 숨진 채 물에 떠오른 A 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문천지 일대를 소방드론으로 수색 중 부기천 실종지점에서 2.7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으며 오후 6시 4분쯤 사체를 수습해 유가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소방과 경찰 인력 210여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보트와 ..
먹방 유튜버 쯔양 /사진=인스타그램 먹방 유튜브 쯔양이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폭행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가 고소 과정을 밝혔다.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A씨로부터 받은 협박, 폭행 피해, 리벤지 포르노 피해, 착취, 불공정 계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내용을 고백했다. 이날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3~4명의 전문 변호인이 달라붙어서 한 달 동안 고소장을 작성했다"라며 "나도 솔직히 연예인 전문 소송, 형사 소송을 많이 담당하지만, 충격적일 정도로 피해가 극심했다. 피해 기간도, 피해 사실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는 우선 필요한 건 쯔양 님의 접근금지가 필요했다. 이건 받아냈고 여러 죄명 고소를 진행했다"라며 "..
시민들이 지난 9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15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입구에 들어가기 위해 횡단보도 위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오동욱 기자 지난 9일 오후 6시7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모인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면서 차도 위 횡단보도까지 점령했다. 아차산로에서 성수이로로 우회전하던 승용차 한 대가 경적을 울렸다. 그렇지만 몰려든 인파로 줄은 더욱 길어졌고, 우회전하려는 차들도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팝업스토어나 벤처·스타트업이 입주한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동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기존 교통 설비와 안전 인프라로는 늘어난 직장인과 관광객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불편과 불만이 불안으로 번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