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한 카페에서 손님이 아르바이트생의 우산을 훔쳐가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소개했다. 카페 점주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아르바이트생이 퇴근하려던 중 우산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CCTV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JTBC '사건반장'] 공개된 해당 영상 속 손님 일행은 자리에서 일어나 우산 통으로 향한다. 명품 가방을 멘 손님이 우산 하나를 집어 든 후 이리저리 상태를 확인하더니 아르바이트생을 쳐다보고는 그대로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간다. A씨는 “보통 다른 손님들은 비가 오면 아르바이트생의 우산을 빌려 바로 옆 편의점에서 우산을 산 후 빌린 우산을 반납하..
군상사 사칭 270만원 고기 노쇼업주 사연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사줘"삼겹살 파티라도 열겠다" 거듭 감사 전해270만원어치에 달하는 대량의 고기를 주문했다가 '노쇼' 피해를 본 식육점 업주가 누리꾼들의 주문 덕분에 남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식육점에서 근무하는 누리꾼 A씨는 23일 오후 6시께 엑스(X·옛 트위터)에 "(피해 본 고기) 전부 품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한우, 목살, 삼겹살 등 품목이 품절된 홈페이지 사진도 함께 올렸다. '노쇼' 피해를 본 A씨 식육점이 떠안게 된 270만원어치의 고기 [이미지출처=SNS 캡처] 앞서 A씨 가족이 운영하는 식육점은 노쇼 피해를 봤다. 사건은 지난 19일 벌어졌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을 군부대 ..
선수촌 평화 기원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2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생드니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에서 ‘평화를 위한 선수들의 외침’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7.22. 박지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호주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5시쯤 파리 물랑루즈 카바레 극장 인근 케밥 음식점 주인은 한 여성이 아프리카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25세 호주 여성으로, 그는 파리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인 ‘페테 드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머무르던 중 범행을 당한 ..
장마 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인 21일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2도의 뜨거운 날씨를 기록하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송봉근 기자올해 3호 태풍 ‘개미’가 20일 발생한 데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눈’이 21일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개미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고 프라피눈은 베트남 다낭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개미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프라피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이라는 뜻이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일본·중국·유럽 등 각국 수치예보모델이 두 태풍 모두 중국 남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
"월 130만원에 1인실·간병까지"노인주거 천국 만든 일본 기업일본 최대 교육·의료복지 기업 각켄그룹서비스지원형 고령자 주택 '코코판' 확대단순 거주에서 나아가 돌봄까지 결합간병인이 365일 24시간 상주1인실 기준 식비 포함 월 130만원규모의 경제로 주거 부담 낮춰일본 전역 229곳..."1000곳까지 늘릴 것"지난 19일 일본 도쿄 중심 주오구 가치도키에 있는 노인 임대주택 코코판. 이곳에서 혼자 7년째 살고 있는 80대 노인 세지마 하쓰코 씨는 “자유로우면서도 안전하다”며 “특히 직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일본의 고령사회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이곳을 찾았다. 한국보다 20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2001년 ‘고령자 거..
사진 인스타그램 인도의 한 여행 인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던 중 협곡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에서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안비캄다르(26)는 지난 16일 친구 7명과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서부 쿰브 폭포로 여행을 떠났다. 캄다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과 릴스(짧은 길이의 영상)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미끄러지며 300피트(약 91m)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지형이 험한 데다가 당시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는 6시간의 작업 끝에 캄다르를 구조했지만 결국 그는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마하라슈트라주 당국은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