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자료사진. 기사와 관계 없음. 123rf.com 탈출로가 없는 크루즈선에서 19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프랑스 남성 3명이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민영통신 안사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마르세유와 제노바 사이를 항해하던 유람선에서 19세 소녀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는 학교에서 동급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위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지중해 항구를 여행하는 해당 크루즈선은 19일 아침 치비타베키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용의자들은 프랑스 국적의 남성 3명으로, 사건이 발생한 18일 마르세유에서 배에..
野 7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공동행동…조국 “3국조+3특검”與, 정부 발맞춰 ‘수용 불가’ 고수…“특검은 공정 수사 위한 길 아냐”(시사저널=변문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7개 정당은 윤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거부권을 강행하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란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직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도깨비방망이처럼 거부권을 마음대로 쓰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반면 여권은 정부와 대통령실에 발맞춰 '특검법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발언하고 ..
경찰, "텔레그램 대화방 200여 개 중 20여 개에서 혐의 확인돼"범행 당시 주범 각각 서울대 졸업생·대학원생보안 유지 위해 서로 '한 몸'이라 말하기도서울대 "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TF 구성해 대책 마련하겠다" 밝혀 경찰이 대학 동문 등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한 불법 음란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서울대학교 출신 주범 2명과 공범 3명을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1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성착취물배포) 위반 혐의 등으로 5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서울대 출신이자 주범인 박모(39)씨와 B(31)씨, 그리고 공범 C씨는 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나머지 공범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박씨와 B씨는 ..
2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브리핑서울대 출신 2명이 범행 주도…‘한몸’이라 지칭`무직` 상태로 100건 제작…대화방 200개 달해과거 4차례 수사…피의자 못 찾아 종결하기도[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대 출신 2명이 대학 동문 등을 상대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서울대판 n 번방’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피해 여성의 졸업사진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재된 사진 등을 활용해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면서 텔레그램 상에서 배포·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범인 서울대 출신 2명은 서로를 ‘한몸’이라 지칭하며 합성 전문가라고 치켜세우는가 하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대화를 나누기까지 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보듬컴퍼니/사진=이소정 기자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대표직을 맡고 있던 보듬컴퍼니는 텐아시아 취재 결과 이미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듬컴퍼니는 2014년 설립된 반려견 전문 교육업체로 강형욱이 대표직을 맡고 있었다.21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주)보듬컴퍼니 오남캠퍼스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인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지하 주차장 또한 폐쇄됐고, 안쪽엔 차가 보이지 않았다.보듬컴퍼니/사진=이소정 기자보듬컴퍼니 지하주차장/사진=이소정 기자보듬컴퍼니 지하주차장/사진=이소정 기자보듬컴퍼니 공식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죄송합니다. 고객 사정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멘트만 흘러나온다. 보듬컴퍼니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달 말 폐업한다고..
채 해병 특검법 등 거부권 행사 위헌성 논의 긴급토론회조국 "본인 관련 일에 거부권 행사는 위헌적"황운하 "대통령실 수사 개입 의혹 속 거부권, 탄핵 사유"[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채해병 특검법 등 거부권행사 위헌성을 논한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채 해병 특검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위헌적 요소를 담고 있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거부권 남용이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할 수 있고, 대통령실이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점이 탄핵 소추의 근거라는 것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