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백 사장, 저널리즘 망가뜨린 역사 죄인이 되고 싶은가"[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5월13일자 YTN 보도화면 갈무리 YTN 민영화 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영상 사용 불가 지시 의혹 등 보도 통제 논란을 겪자 한겨레가 “암흑기를 향해 빠르게 후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한겨레는 22일 사설에서 “지난 2월 민간자본의 손에 넘어간 와이티엔(YTN)에서 권력 비판 보도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새 대주주 유진그룹이 낙점한 김백 사장이 취임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불편해할 만한 보도들이 축소되거나 사라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YTN 내부 구성원들의 주장”이라고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회(공추위)는 지난 20일 성명에서 최..
JTBC 앵커 "가족과 자신 겨냥 특검 거부 대통령 됐다"수사도중 특검 전례없다? "15번중 10번 수사중 특검"[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조현용 MBC 앵커가 21일 뉴스데스크 앵커멘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두고 본인 수사대상이 될 수 있으니 특검을 거부한 걸까라고 반문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영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재의요구)하자 몇몇 방송사 앵커들이 윤 대통령 자신이 수사대상이 될 수 있어서 특검을 거부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현용 MBC 신임 앵커는 21일 MBC '뉴스데스크' 톱뉴스 앵커멘트에서 “과거 특검에서 칼자루를 쥐었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이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어서 거부한 걸까”라고 되물었다. 조 앵커는..
억만장자 사업가 로버트 헤일 "인생에서 실패해봐도 괜찮다"4년 전부터 대학가 찾아가 돈다발 선물…절반은 기부 유도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서 기부를 설명하고 있는 로버트 헤일. [다트머스대학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한 억만장자 자선가가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약 136만원)를 선물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졸업식에서 돈다발을 선물한 자선가는 그래닛 텔레커뮤니케니션즈(Granite Telecommunications)의 창업자 로버트 헤일이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지분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포브스지 추정 순자산이 54억달러(약 7조3600억원)에 달한다. 헤일은 4년 전부터 졸업생들에게 현금을 선물로 안기는 기부를 ..
2024 JOB 리포트20대 웹디자인·50대 전기'자격' 갖춰야 취업문 열린다연령대별 취업성공률 1위 자격증대기업 "토익 기본, 자격 필수"'국민스펙' 컴활·한국사 활용 적어데이터분석 등 특화 스펙이 유리취업률 1등은 '전기기능사'건설·조선·자동차 등 취업 가능산업안전기사, 중대재해법 후 각광60대 이상 산림·조경기능 인기20대 청년 구직자들이 취득 이후 1년 내 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자격증은 ‘웹디자인 기능사’로 나타났다. 30대 이상에서는 전기와 산업안전 관련 자격, 60대 이상에서는 ‘산림기능사’가 새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웹디자인 기능사 ‘인기’그래픽=전희성 기자한국경제신문이 21일 연령대별로 1000명 이상이 취득한 국가 자격(2022년)을 분석한 결과, ..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역술인 천공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최근 윤 대통령 부부와 소통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과 나를 왜 자꾸 엮느냐"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아니 됐다"라며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천공은 21일 오후 광화문역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 172G 갤러리에서 열린 '명장 한국 전통 도자의 수호자' 전시회장에 일행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방명록에 '정법공부자', '홍익인간', '홍익연구원', '홍익지도자 공부 중'이라 남긴 것으로 볼 때 천공의 제자이거나 가르침을 받는 이들이 그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천공은 이날 도자기가 놓인 전시회장을 둘러보면서 기념사..
크루즈선 자료사진. 기사와 관계 없음. 123rf.com 탈출로가 없는 크루즈선에서 19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프랑스 남성 3명이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로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민영통신 안사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마르세유와 제노바 사이를 항해하던 유람선에서 19세 소녀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소녀는 학교에서 동급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을 위해 크루즈선에 탑승해 있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지중해 항구를 여행하는 해당 크루즈선은 19일 아침 치비타베키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용의자들은 프랑스 국적의 남성 3명으로, 사건이 발생한 18일 마르세유에서 배에..